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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올림픽’ 유치 시계 빨라진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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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내년 후보 압축… 2029년 확정
도, 전문가 자문회의로 전략 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절차와 일정을 공개하면서 전북의 움직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전북도는 2일 세종 오송역 회의실에서 ‘국제스포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대응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IOC는 최근 개최지 선정 절차를 개편하고 일정을 공개했다. 기존 ‘지속 대화’와 ‘집중 대화’ 사이에 ‘전략 대화(Strategic Dialogue)’ 단계를 신설해 3단계로 확대했다. IOC는 2027년 3월 쯤 후보 도시를 압축해 전략 대화 대상을 정한 뒤 2028년 최종 평가(집중 대화)를 진행, 2029년 개최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전략 대화 단계 진입을 위한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는 국제 스포츠 전문가와 전주시, 전북도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IOC 개최지 선정 체계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 유치 활동 추진 전략과 단계별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IOC가 개최지 선정의 핵심 가치로 제시한 정합성, 협력·파트너십, 투명성, 유연성, 레거시(유산)·연속성 등을 중심으로 전북의 유치 전략을 점검했다. 또 전략 대화 도시 단계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이번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국제 스포츠 전문가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희숙 도 올림픽유치단장은 “IOC 개최지 선정 일정이 구체화된 만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전북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략 대화 단계 진입을 최우선 목표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2026-07-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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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