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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도시 울산, 다차종 충전 전국 첫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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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트랙터·지게차까지 동시에

울산시가 수소 승용차와 버스를 넘어 대형 상용차와 산업용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수소 충전 기반을 대폭 확충해 수소 선도 도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시는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구축한 태화강역 수소 충전소의 ‘다차종 충전 시스템 성능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태화강역 수소 충전소는 전국 최초로 수소 트럭, 수소전기 트랙터, 수소연료전지 지게차까지 모두 충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신일·투게더·그린 등 수소 충전소 9곳도 수소 승용차와 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태화강역 수소 충전소는 10.5㎞ 구간의 수소 배관망에서 수소를 직접 공급받아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거점이다. 시간당 최대 80㎏의 수소를 충전해 하루에 승용차 336대나 버스 76대를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성능 개선으로 수소전기 트랙터의 충전 시간이 기존 1시간 이상에서 평균 40분으로 대폭 단축돼 물류 현장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업 충전소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충전이 가능해져 수소 기반 장비 보급이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6-07-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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