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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 “군공항·국립의대 실마리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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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취임 한 달 간담회
무안 산단 확정 “정부가 감당”
“조직개편 이달 하순 마무리”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과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대학 통합’ 등 두 가지 현안과 관련해 “조만간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시장은 “서로 관심사가 다른 지역 간 이해관계 충돌은 갈등이라고 볼 수 없으며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 시장은 3일 전남광주 통합 한 달을 맞아 무안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 군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군 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인 무안군이 ‘국가산단 확정’을 요구하는데 그 문제가 곧 풀릴 것 같다”며 “정부와 협의 중인데 무안군의 요구를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의대 소재지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였던 통합신청서 제출 시한을 오는 10일까지로 연장해 줄 것을 교육부 등에 요청했다”며 “이번 주말까지는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시장은 지난 2일 장흥에서 두 대학 총장과 만나 의견 수렴을 마쳤다. 그는 “두 대학에 기존의 모든 제안을 백지화한 상태로 통합 방안을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지금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통합이 안 되면 다음 단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청사와 무안청사 공무원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조직개편 초안은 나왔고 구성원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번 주 중 조직개편안이 마련되면 이달 하순에는 조직개편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 시장은 “광주권과 동·서부권 간 서로 관심사가 다른 것은 갈등이라기보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지난달 통합특별시 출범이 큰 그릇을 만드는 일이었다면, 이제 역량을 한데 모아 실질적 통합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2026-08-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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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