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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서울시의원 “물재생시설공단 디지털·AI 사업, 도입보다 성과 검증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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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계획 완료 시점 5개월 연장… 일정 변경 사유·개별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발굴 과제 145건, 투자 우선순위와 비용 절감·안전 개선 효과 확인 필요


지난 3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질의하는 이수진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 수립 완료 시점이 당초 2026년 11월에서 2027년 4월로 연기됨에 따라, 일정 지연에 대한 명확한 사유 분석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개별 AI 사업들의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지난 3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디지털·AI 기반 물재생시설 운영 관리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연초 계획 대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2월 업무보고에서 디지털 전환 및 운영 최적화 로드맵을 당해 11월까지 수립하고 AI·IoT 기반 시스템 3종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6월에는 서남센터 설비 이상 실시간 경보 시스템 구축 완료와 함께 디지털 전환 수요 145건을 발굴했다고 보고했으나, 9월 업무보고에 이르러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용역 완료 시점이 내년 4월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연초 제시한 계획과 이후 보고된 일정이 달라진 만큼, 변경 사유와 실제 추진 상황을 명확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당초 도입하기로 한 시스템 3종도 완료·추진·보류 여부를 구분하고, 사업 내용이 달라졌다면 변경 사유를 함께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굴한 145건의 수요가 실제 시설 운영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화할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전력·약품비 절감과 고장·사고 예방, 처리 효율 개선 등 구체적인 지표로 도입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AI 도입 자체가 사업의 성과가 될 수는 없다”며 “기존 사업의 효과를 충분히 확인하고, 현장에 필요한 기술이 비용 절감과 안전한 시설 운영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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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