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추석 맞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캠페인
「119와 함께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주택화재는 발생비율 대비 인명피해 비율 매우 높아…0~6시 사망자 가장 많이 발생
-고향집에 자녀없이 거주하시는 부모님119가구 선정,화재경보기 설치 캠페인
-25일(월)부터10월6일(금)까지2주 동안 접수, 신청서 작성해 이메일 제출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추석 명절을 맞아「119와 함께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캠페인을 진행한다.
「119와 함께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는 자녀 없이 고향집에 거주하시는 부모님 댁에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해 드리고 안부를 여쭙는 캠페인이다.단,아파트는 제외된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10년(2013년~2022년)간 주택화재 건수는 연평균 전체화재의18.4%를 차지하는 데 비해,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4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10년간 시간대별 주택화재 사망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0시~6시 사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취약시간대 화재사실을 알려주는 주택화재경보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10년간 주택화재 시간대별 사망자 발생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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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건,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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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0~6시 |
6~12시 |
12~18시 |
18~24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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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건수 |
사망자 |
화재 건수 |
사망자 |
화재 건수 |
사망자 |
화재 건수 |
사망자 |
화재 건수 |
사망자 |
76,467 |
1,454 |
11,855 |
479 |
18,080 |
299 |
25,683 |
295 |
20,849 |
381 |
또,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의무화(`12년2월)이후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연평균0.1%증가한 반면,주택화재 사망자는9.4%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용소방시설의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소방시설법」에 따라 단독·다가구·다중·연립·다세대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참고)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35.4%
이에 소방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집 방문을 계기로 주택용소방시설 자율설치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청은25일부터 오는10월6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접수 순서대로119가구를 선정해10월16일 이후 각 지역별 관할 소방서 대원들이 방문하여 설치해 드릴 예정이다.
해당 가구의 자녀 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소방청 누리집(http://www.nfa.go.kr)팝업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lifesafety@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미 주택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고장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도 교체 또는 재설치도 가능하다.
권혁민 화재예방국장은“이번 추석에는 고향집에 방문할 때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있는지 꼭 확인하고,없을 경우 반드시 설치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청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으로 관련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담당 부서 |
소방청 |
책임자 |
과 장 |
김영석 |
(044-205-7660) |
|
생활안전과 |
담당자 |
소방경 |
김문환 |
(044-205-76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