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 서울 아레나 현장점검
- K-컬처 확산의 핵심 인프라인 서울 아레나 공정률·안전관리 전반 점검
- 세계 7위 규모로 성장한 K-팝 시장에 걸맞는 공연 인프라 확보 필요 강조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5일(화)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에서 건립 중인 서울 창동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ㅇ 이번 현장점검은 전 세계적인 K-팝 열풍 속에서 K-컬처 확산의 핵심 인프라인 공연장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ㅇ 민간투자방식(BTO)으로 건립 중인 서울 아레나는 '27년 완공 예정으로 아레나 1.8만석, 중형공연장 2천석 등 최대 2.8만명(좌석 1.8만명, 스탠딩 1만명)을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의 실내 공연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 김 총리는 현장 도착 후 안전모를 착용하고, 직접 호이스트(건설용 리프트)를 탑승하여 건립 현장 곳곳을 꼼꼼히 점검하였다.
ㅇ 서울 아레나 건립 공사를 총괄하고 있는 오지훈 서울 아레나 대표이사로부터 공사 진행률, 안전성 확보, 관람객 동선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받고, "아레나는 대표 실내 공연장으로 K-컬처의 중심이 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한 시공과 차질없는 공사를 당부하였다.
ㅇ 최근 5년간 국내 공연 건수는 1.6배, 티켓 판매액은 약 4배 증가하여 세계 7위 규모로 성장한 음악시장에도 불구하고 대형 공연장은 전국에 걸쳐 8개에 불과하며, 그중 서울은 잠실주경기장의 리모델링으로 서울월드컵 경기장이 유일한 상황인만큼, 공연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ㅇ 이에, 김 총리는 공연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문화 정책을 넘어 미래 산업 전략이라며 문체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공연시설을 확충할 것을 주문했다.
□ 우선, 정부는 기존의 다목적시설과 체육시설 등을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적극 활용되도록 소음방지·음향보완, 무대조명 등 공연편의시설과 잔디 등 시설복구 지원 등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였고, 국회심의를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ㅇ 서울아레나에 이어 청라돔, 고양K컬쳐밸리 등 순차적으로 계획중인 민간공연시설의 개관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ㅇ 공연시설 확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에 4~5만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 아레나 건립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 김 총리는 "5년간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가 문화콘텐츠산업과 공연장 등 인프라에 투자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고,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며 K-컬처 확산의 전진기지인 공연장 확충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ㅇ 서울 아레나가 예정대로 27년에 개관해 국⸱내외 아티스트와 팬들이 찾는 글로벌 문화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가 협업하여 교통, 숙박 등 여러 문제들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마지막으로 포스트APEC의 핵심과제 중 하나가 문화관광 활성화이며, 금일 서울 아레나 현장방문을 기점으로 복합 아레나, 문화가 있는 거리, 문화가 있는 시장 등 문화관광프로젝트 중심으로 행보를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