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시설에 국산 목재가구 설치를 확대하고 목구조 건축 시공을 늘리는 등 국산 목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9월 신규 개장한 금산자연휴양림과 올해 노후시설을 개선한 3개 휴양림(상당산성, 오서산, 회문산) 등에 국산 목재로 만든 침대, 식탁, 싱크대 등을 설치하였으며, 목재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향이 객실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이용객들로부터 '집처럼 편안한 휴식 공간'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국산 목재의 지속 가능한 활용 기반을 다지고, 국립자연휴양림 목조 건축물의 품질 향상 및 목구조 건축 보편화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만의 'K-휴양건축 기준'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K-휴양건축 기준 : 목조 건축 시설물의 부실시공 방지 및 국산 목재 사용 확대를 위해 도면 작성 및 사후관리 기준, 시공 유의사항, 목재가구 관련 지침 등을 명시한 기준
한편, 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산 목재 사용을 촉진하고자 제재목 중 일반용재 등급 검사방식을 전수조사에서 표본검사로 완화하는 등 목재 관련 규제혁신에 힘쓰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앞으로도 휴양림 시설에 국산 목재를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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