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우수 청년인턴 11명 선정... 현장 정책 아이디어 빛났다

-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과제, 향후 정책 추진에 활용 예정 -

- "병원진료대기표를 활용한 가족돌봄청년 발굴체계 구축" 제안한 최은서 인턴 최우수상 수여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27일(목) 오후 2시 30분, 보건복지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보건복지부 청년인턴 중 우수 인턴으로 선정된 11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부문이 선도하여 청년들에게 ①행정기관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②향후 진로선택 폭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총 15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였다. 청년인턴은 보건복지부 소속으로 복지부 본부, 소속기관, 기초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사무국 등 다양한 근무지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31일 근무종료*를 앞두고 있다.

  * (현황) 본부27명, 소속기관 등 파견128명 / (근무기간) 1차3.1.~8.31, 2차5.1.~10.31, 3차7.3~12.31

  우수 청년인턴 제도는 근무기간 중 청년인턴들의 업무 성취감을 끌어올리고, 정책참여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46명의 청년인턴이 참여하였다.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①복지부 현안에 대한 정책과제 보고서와 ②인턴 근무기간 동안의 활동수기,그리고 ③소속부서의 근무실적을 합산하여, 7명의 심사위원(외부위원 4인 포함)의 심사를 통해 총 11명*의 우수 인턴을 선정하였다.

  *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최우수상은 '병원진료대기표를 활용한 가족돌봄청년 발굴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정책제안 보고서를 작성한 최은서 인턴(복지부 청년정책팀)이 수상하였다. 최은서 인턴은 정책제안보고서에서 가족돌봄청년 발굴을 위해 의료기관의 진료대기표를 활용하여 대상자 데이터를 수집, 정책대상이 자연 스럽게 발굴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안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당장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효성 높은 제안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장애인 치과진료 접근성 강화 및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이상윤 인턴(시흥시청),'장기요양 재심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AI기반   보고서 작성 및 자료 통합체계 구축'을 제안한 심하정 인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이 수상하였고, 그 외 8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 인턴을 포함해 모든 인턴들이 작성한 정책제안보고서는 복지부 담당부서에 공식으로 전달되어 향후 정책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를 포함한 동료 인턴, 소속부서 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시상식에 이어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의 정책제안보고서 발표가 있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동료 인턴들에 대한 격려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은서 인턴은"사각지대를 위한 복지정책이 입안되고 끊임없이 논의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광고홍보학도이자 청년인턴으로서, 내가 기획한 정책 홍보 방안을 실제로 실행하여 효능감을 느꼈고, 덕분에 꿈의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사회에서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 전공능력인 홍보·대외소통 역량을 쓰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이화영 청년정책팀장은"청년인턴분들 덕분에 각 부서에서 실무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음은 물론, 현안에 쫓겨 미처 생각지 못한 정책사항들을 다시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청년들의 도전적이고 새로운 시각이 조직에는 큰 활력이 되었으며,청년들에게는 보건복지부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원하는 진로를 찾고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우수 청년인턴 시상식 개요

           2. 우수 청년인턴 입상작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