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슬람의 성월(聖月)인 라마단을 맞아 3.10.(화)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 외교단을 포함한 재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등 다양한 인사를 초청하여 이프타르(Iftar) 만찬 행사를 개최하였다.
※ 라마단(Ramadan, 이슬람력 아홉번째 달): 선지자 모하메드가 코란의 첫 계시를 받은 것을 기념하여,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행하고 자선과 관용을 실천하는 달로, 올해는 2.17 시작 3.18. 종료 예상
※ 이슬람협력기구(OIC, Organization of Islamic Cooperation): 1969년 발족된 이슬람 국가들의 협의체로 57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
이프타르는 '금식을 깬다'(break fast)는 의미의 아랍어로 라마단 기간 중 매일 금식을 마치고 일몰 후에 하는 첫 식사이다. 이슬람권과의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외교부가 2004년부터 개최해온 이프타르 행사가 올해로 제20차를 맞이하였다.
조 장관은 만찬사에서 올해 이프타르 만찬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로, 세대를 거쳐 쌓아온 우정과 신뢰의 증표라고 하였다. 아울러, 최근 엄중한 역내 정세 하에서 관용과 평화, 타인에 대한 공감이라는 라마단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한편, 조 장관은 작년 이재명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계기 발표한 대중동구상 '샤인(SHINE) 이니셔티브'는 두 지역 간의 공동 평화와 번영을 향한 우리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며, 오늘 이프타르 만찬에서 최초로 준비한 K-할랄 메뉴가 양측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주한아랍외교단장인 알-누아이미 주한UAE대사는 답사를 통해 외교부의 이프타르 만찬 주최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를 넘어 평화로운 공존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최근 한국에서 아랍어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양측 간 상호 이해와 대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이프타르 만찬에는 유관 인사 18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나라와 이슬람 문화권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연대·관용·나눔·평화·감사 등 라마단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 임 : 행사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