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3월 19일(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교육부-과기정통부 인재 정책 온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온담회'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통을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현장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최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글로벌 산업이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국가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양 부처의 협력이 필수인 상황이다.
이에 양 부처는 인재 양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온담회에서는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인공지능(AI) 교육 혁신 및 인재양성, ▲지역 과기원-출연(연)-거점국립대 간 협력체계 구축, ▲대학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먼저 학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라는 당면 과제에 더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영향 등 사회구조 변화에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과학기술인재의 유입부터 성장, 활동까지 전 주기에 걸쳐 양 부처의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부처는 정책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여 협력 사항들을 구체화하고,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현 정부의 과학기술인재 양성 철학을 담은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6~'30)」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해당 안건은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논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6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 인공지능(AI) 교육 혁신 및 인재양성
이어 양 부처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인재양성 방향을 논의하였다. 특히 지난 2월 확정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비롯한 협력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하였다.
먼저, 초·중등 교육 현장의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실습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모델을 직접 다룰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인공지능(AI)의 안전한 도입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과 인공지능(AI) 윤리 교육에 힘을 모으며, 초·중등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다. 대학 단계에서는 과기정통부의 과기원 인공지능(AI) 단과대학 및 인공지능(AI) 중심대학과 교육부의 인공지능(AI) 거점대학 간 공동연구, 학점교류, 우수교과 개방 등을 활성화하여 지역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전 국민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대상별·연령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작과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참여 홍보 등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 부처는 이러한 협력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 위해 양 부처 차관을 공동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여 집중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향후 전담팀(TF)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양 부처의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 과기원-출연(연)-거점국립대 협력체계 구축
다음으로, 지역 균형성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과기원, 출연(연)과 거점국립대 간의 벽을 허무는 개방형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였다. '5극 3특' 성장엔진과 연계하여 거점국립대를 지역 특화 분야의 인력양성과 연구개발(R&D)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과기원-출연(연)-거점국립대' 간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연구 인력의 교류를 위한 겸직을 활성화한다. 특히 지역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유망 기술 발굴부터 공동연구, 사업화까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산·학·연이 함께 지역 성장을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 대학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활성화
마지막으로 대학 내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여 연구자들이 첨단 연구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의 연구장비 공동 활용·관리 정책·제도 개선 방향과 교육부의 유관 사업을 연계하여 대학 연구 현장에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생태계와 장비 전담인력 운영을 빠르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양 부처는 이번 온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 협력 계획을 구체화하여, 올해 상반기 내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하기로 하였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저출생 위기, 인공지능(AI) 대전환, 글로벌 기술패권시대에 국가의 미래 동력은 '인재'이다. 인재양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인재정책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강조하며, "초·중등 교육부터 고등·평생 교육까지 이르는 전 생애주기 인재양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힘을 합치겠다."라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산업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대전환기를 맞이한 지금이 바로 인재 정책의 골든타임이다."라고 강조하며, "국가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원팀(One-Team)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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