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3월 30일(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효성그룹과 함께 DMZ 일원 생태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DMZ 및 접경지역의 산림식물자원을 활용해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민관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생태계 복원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 및 공급기반 마련과 복원용 종자 확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정보 공유 및 생태복원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 네트워크를 연계해 DMZ 일원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모델을 구축하고, 민관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자생식물 재배·공급에 지역 농가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소득 창출과 연계하고,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은 2025년 민·관·군 협력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을 추진하여 훼손된 산림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자생식물 활용 기반 확대와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아울러 국립수목원은 분원인 국립DMZ자생식물원을 중심으로 DMZ 일원의 산림생물다양성과 북방계식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자생식물의 수집·증식 및 현지외 보전기술 고도화를 통해 생태복원 기반을 마련하고 DMZ 일원에 적합한 식물종을 선정해 현장 적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이 훼손된 산림생태 복원과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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