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약사 등 직역별 청년세대 의견 청취 -
- 보건의료 정책 과정의 청년 참여 확대 및 미래 보건의료 대응 등 건의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23일(일)에 서울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청년 보건의료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전공의 대표와 약사·간호사 대표 등 다양한 직역의 청년 보건의료인 10명이 참석하여, 청년 보건의료인의 현장 경험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로 이제 막 현업을 경험하기 시작한 청년 세대로서 보건의료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함께, 미래 보건의료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회장의 발제에서 청년 보건의료인들은 공통적으로 청년세대의 역할과 비중은 큰 반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장기간의 교육·훈련이 필요한 보건의료 특수성이 보건의료정책에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건의료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직접 당사자인 청년의 대표성과 참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정책 결정 과정에서 보건의료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최종 결정 권한 역시 전문가에게 있어야 하며,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발전을 고려한 미래 보건의료 인력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세대인 청년 보건의료인이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수련·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직역별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의사는 전공의가 수련과 진료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업무 부담을 겪고 있다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고민과 실질적인 현장 의견 청취를 촉구하는 한편, 전문의 중심의 병원 운영과 당직제도 개선 등을 제안하였다.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전공의 제도 운영에 대한 고민과 제안 등에 공감을 표하면서, 의사와 마찬가지로 전공의 수련을 거치는 치과와 한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과 전공의법 적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였고, 의사 전공의들도 공감하였다.
약사는 고령화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에 대한 청년약사의 관심을 강조하고, 통합돌봄과의 연계 및 대상 확대 등을 제안하는 한편, 정부가 수립하는 각종 중장기 계획에 다양한 직역 관련 정책들이 고르게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하였고, 보건의료 특수성이 반영된 정책수립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간호사는 직역별 보건의료정책 거버넌스에 현장의 청년 세대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지난 8월 개정된 「간호법」에 따라 간호사 적정 배치기준 등 하위법령을 마련할 때도 청년세대의 의견을 반영하여 간호사의 근무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청년 보건의료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이번 간담회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정부 뿐 아니라 각 직역별 내부 대의제도 활용 및 거버넌스 개선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10~11월 중 개최될 차기 간담회에서는 청년 보건의료인의 정책 참여 방안 등 공통 제안 사항 중 의제를 선정하여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청년은 우리 보건의료의 미래 그 자체이면서, 함께 미래를 그려 나갈 정책 파트너이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이 현장의 수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 보건의료인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청년 보건의료인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청년 보건의료인 간담회 개요
2. 청년 보건의료인 간담회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