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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기업] 주방·욕실용품전문 부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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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초원지리 부일산업(대표 정부택·45)은 수출로 경영난의 돌파구를 마련한 건실한 중소기업체이다.


일본 진출로 경영난을 극복한 부일산업 직원…
일본 진출로 경영난을 극복한 부일산업 직원이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이 회사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은 가정에서 주로 쓰이는 120여 가지의 플라스틱 주방·욕실용품 등이다.

국내 플라스틱 용품 업체는 400여개가 난립하고 있는 데다 종업원이 10명 안팎이어서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 가운데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는 업체는 50여곳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비싼 로열티를 주고 외국 브랜드를 쓰고 있다.물론 부일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 회사 정부택 사장의 얼굴 표정은 밝다.곧 자체브랜드를 갖게 된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문 디자인 개발업체에 브랜드개발을 의뢰한 상태이며 올 가을 시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매출액 작년보다 25%증가 예상

올해 예상 매출액은 30억원.남들은 경기불황과 원자재난 등으로 2∼3중고를 겪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20∼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전체 매출액 가운데 90%가 일본 수출이 차지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택 부일산업 대표
정부택 부일산업 대표
정 사장이 일본시장의 문을 두드린 것은 1999년.같은 업종에 근무하다 지난 90년 5700여만원으로 회사를 설립한 정 사장은 중소기업의 하청을 받아 근근이 회사를 꾸려왔으나 IMF 이후 위기를 맞게 됐다.

원청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마저 급격히 줄어 더 이상 버틸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당시 체불 임금을 감당할 수 없어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등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기업인의 아빠로 남아 달라.’는 아내의 격려가 없었다면 아마 모든 걸 포기하고 말았을 겁니다.”

정 사장은 “IMF위기가 아니더라도 판매부진이 계속되는 데다 4∼5개월짜리 어음을 끊어주는 열악한 기업환경 때문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했다.”고 말했다.

원자재난 덜려 소형상품 주력

평소 해외 진출을 꿈꿔온 정 사장은 국내 시장에선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일본으로 건너갔다.현지 바이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먼저 일본에 진출한 지인들로부터도 적지않은 도움을 받았다.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일본 진출 첫해에 3억 6000여만원 어치의 주문을 받았다.

“어렵게 회생의 길을 찾은 만큼 회사를 꼭 일으켜 세워야겠다는 소망이 간절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 때부터 일본 사람들 취향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모든 걸 쏟아부었고 매출도 꾸준히 늘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 원자재 난으로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생산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선 소나기는 피해가야 합니다.”

정 사장은 “우리 회사의 경우 원자재 부담을 덜기 위해 부피가 적으면서도 실용적인 제품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그간 경험을 통해 체득한 경영 노하우를 살짝 소개했다.

김포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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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