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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前법무 “정치적인 일로 회의 느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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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29일 퇴임식에서 “진짜 하고 싶은 말은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강 전 장관은 특히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간간이 본연의 임무보다는 정치적인 일로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면서 여운을 남겼다.

강 전 장관은 이날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법무부 가족들과 처음에 어렵고 낯설게 만나 불신과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서로 마음을 열어나가며 무엇인가 하나의 길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장관으로 재직한 1년5개월 동안의 감회를 피력했다.

흰색 상의와 검은 치마로 평소와 확연히 다른 옷차림을 한 강 전 장관은 밝은 모습을 보인 전날과 대조적으로 침울한 표정이었고 간간이 목이 메기도 했다.

강 전 장관은 “많은 사람들이 저의 상징인 양,이미지인 양 개혁을 말해왔고 저도 수도 없이 개혁을 말했다.”면서 “개혁은 궁극적으로는 서로의 사랑을 얻기 위한 방법을 찾는 일이며 그것을 가로막는 서로의 불신을 없애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개혁’을 정의하기도 했다.

한편 송광수 검찰총장은 퇴임식이 예정된 시간보다 30분쯤 빨리 법무부 청사에 도착,강 전 장관과 따로 인사 겸 면담을 가졌다.강 전 장관은 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청사를 떠났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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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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