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공무원 구분 채용’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1일 도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근무하기에 적합한 행정,사회복지,전산 직렬 등에 장애인을 구분 채용한 결과 올해 33명이 최종 합격했다.지체 27명,시각 4명,신장 2명이고 이들 가운데 1급과 2급 장애인도 5명이나 됐다.지난해에는 장애인 27명을 뽑았다.
이 제도 도입으로 경북도의 장애인 고용률은 이를 시행하기 전인 2002년 전국 시·도 가운데 최하위인 1.47%에서 지난해에는 2.03%,올해에는 2.3%로 최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더욱이 전국 행정기관과 일반 기업체 등에서 ‘장애인 구분 채용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도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고,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는 우수시책으로 뽑혀 발표까지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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