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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라운지] 의왕에 아파트형 공장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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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면적의 90%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규제돼 산업기반이 취약한 경기도 의왕시에 아파트형 공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고천·오전·포일동에 지상 7∼8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3개가 들어서 모두 45개 업체가 입주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 2개의 아파트형 공장이 준공됐다.

이중 오전동 D아파트형 공장은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모두 50개 업체를 입주시켰으며 고천동에 건립된 I아파트형 공장은 37개 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 S화학·B물산 등 4개 회사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말까지 고천동과 오전동에 8∼10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모두 190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등록공장 258개를 합쳐 전체 기업체수가 500여개에 불과한 의왕지역에 아파트형 공장이 차례로 들어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공장 이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용토지가 많은 데다 서울 강남권과도 30분 거리에 위치,벤처기업이나 영세기업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 신축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따라 고천·오전동 지역의 굴뚝산업단지를 축소하고 기술 집약형 벤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 건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산업구조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개편하기 위해 포일동 일대 17만평에 IT,BT 산업 위주의 포일 첨단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과도 가깝고 교통이나 주거여건,분양가격 등 모든 면에서 벤처기업이나 영세기업이 입주하기 좋은 곳이 바로 의왕”이라며 “공해도 없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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