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만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안정적인 노사관계 전망’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사분규가 발생한 320곳의 국내 사업장 중 경제자유구역 유치대상 업종은 7.2%인 23곳에 불과했다.IT 분야 12곳,BT 5곳,관광레저 4곳,물류 2곳이다.
또 노사분규 사업장 가운데 외국인 투자기업은 1.9%인 6곳에 그쳤다.이들 역시 경제자유구역의 중점 유치대상이다.
또 올해 노동부에서 선정한 ‘노사관계 취약사업장’ 417곳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점 유치대상 업종에 포함된 회사는 8.4% 수준인 35곳(외국인업체 10곳)에 그쳐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의 노사관계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첨단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이 주로 입주할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의 노사관계는 국내의 일반적인 노사관계에 비해 현저히 개선될 것”이라며 “이 자료를 외자 유치 등을 위한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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