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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광화문 지하보도 천장 낮아 보행안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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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지하보도를 지나는 행인들이 머리가 닿을 정도로 낮은 천장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머리를 숙이고 다니는 등 불편을 호소해 서울시가 고민에 휩싸였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광화문 지하보도의 중앙통로 가운데 가장 낮은 천장의 높이는 180㎝에 불과하다.

시 건설안전본부 김병하 시설관리2부장은 “낡은 구조물을 보수하기 위해 지난 1월 5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면서 “중앙광장 부분 안전보강공사를 추가로 하면서 기둥과 기둥 사이를 철판으로 보강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기둥 양 옆으로 각각 5개씩 60㎝ 너비의 기둥을 추가로 만들어 넣었다.

이에 따라 평균 2.4m였던 천장 높이가 2.2m로 낮아졌으며 보강된 중앙통로부 좌우측 각각 폭 3.2m, 길이 15m 구간에서는 1.8m로 60㎝나 내려앉았다.

키가 180㎝ 이상인 시민, 외국인 등은 허리를 구부린 채 기둥과 기둥 사이를 지나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길을 건너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건설안전본부는 이 구간에 전시장 등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불편을 줄이는 데에는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문화공간 조성에 앞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통행하지 않도록 대형화분 등을 들여놓을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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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