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서울정도 600주년을 맞아 시작된 이 행사는 서울시교향악단이 중심이 된 ‘갈라콘서트’와 추계 패션쇼인 ‘서울컬렉션’의 전야제를 두 축으로 펼쳐진다.
갈라콘서트는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인 투츠 틸레망스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이소정, 색소폰연주자 대니 정, 여성 전자 현악사중주단 벨라트릭스,R&B가수 박효신 등이 서울시향과 함께 무대에 서는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서울 컬렉션의 전야제로 준비되는 패션쇼는 39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내놓는다.
또 서울 CM송 ‘우리의 서울’이 처음 공개된다.CM송의 대가로 평가받는 가수 김도향이 서울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담아 만들었다.
서강석 서울시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가을밤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