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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무출장 마일리지 통합관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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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무원들의 외국 출장 등으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를 불우이웃돕기에 쓸 수 있는 방안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25일 최근 공무 출장으로 누적된 항공마일리지를 단체 명의의 계좌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약관을 변경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건의는 공무원들이 개별적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뒤 발생한 항공마일리지를 모아 다음 해외 출장때 사용하거나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또 공금을 사용한 항공마일리지는 공공재산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지난해 해외 출장을 다녀온 도 공무원은 모두 1300명이며 이로 인한 항공마일리지는 모두 480만마일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보너스 항공권으로 교환할 경우 제주도에는 488명, 중국·일본은 139명, 동남아는 108명, 유럽은 75명, 북미·대양주는 88명이 다녀올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항공마일리지는 개인별로 누적, 관리되고 있으며 가족범위내에서만 양도·합산이 가능하고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

도는 이에따라 건교부가 직접 나서 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 등 특별한 사항일 경우 마일리지를 타인에게 부여할 수 있도록 약관을 변경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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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