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숭례문광장 개장에 맞춰 숭례문의 노후된 경관 조명시설을 대폭 개선해 조명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에서는 고연색성(조명을 비췄을 때 사람의 눈으로 보는 물체색이 원색에 가깝게 보이는 성질) 조명 기자재를 사용해 청아한 단청과 용마루 등이 원색에 가까운 이미지로 느껴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숭례문 주변의 녹색광장과 경관 조명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 멋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숭례문광장은 8200㎡(2480평) 규모로 주변 남대문시장, 북창동, 염천교 등으로 이어지는 건널목 5개와 교통섬 5개, 녹지 등이 조성돼 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