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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선도공기업’ 1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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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지방공기업에 기업형 팀제와 성과주의 경영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혁신추진 성과가 좋은 지방공기업 CEO에게 연임기회가 주어지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된다.

행정자치부는 2일 지방공기업의 혁신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서울도시철도공사와 대구의료원 등 18곳을 ‘혁신선도공기업’으로 지정하고, 혁신추진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선도기업은 혁신의 효과가 잘 드러날 수 있는 공기업을 지역과 분야를 고려해 선정했다. 총 55개 기관이 신청을 해와 이중 18곳을 최종 혁신선도 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서울지하철공사 등 이미 혁신이 추진되고 있는 5곳도 ‘혁신지원공기업’으로 선정,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혁신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행자부는 공기업의 혁신을 지원할 민간전문가로 ‘훼밀리닥터’를 지정했다. 훼밀리닥터는 혁신선도기업 내부에서 혁신리더의 양성을 돕는다. 또 올해 말까지 도입될 기업형 팀제와 행자부가 추진중인 균형성과표(BSC) 등 성과주의 경영시스템을 접목시키도록 해 성공적인 공기업 혁신을 유도하게 된다.

행자부 박연수 지방지원본부장은 “130개에 이르는 지방공기업에 대해 한꺼번에 혁신을 유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우선 18곳의 혁신선도그룹을 선정, 정부가 혁신을 도와주고 이들이 나머지 기관에 전파토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지방공기업들의 고객만족도와 경영효율성 측면에서 혁신성과를 평가, 잘된 기관은 CEO연임 등의 혜택을 주겠다는 복안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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