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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회의실 무료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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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나재암)가 구의회 회의장 일부를 주민들이 무료 이용토록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2일부터 회의나 행사가 열리지 않는 날에는 시민행정위원회 회의장을 공개하고 있는 것.

회의장은 30여평으로 회의석 24석과 방청석 20석 등을 갖췄다. 좌석마다 마이크와 인터넷 연결선, 빔 프로젝터 등이 설치되어 있어 회의나 토론, 세미나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회의장 개방은 나 의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의회 행사가 없는 날이라도 회의실을 방치해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 왔다는 나 의장은 “넓지는 않지만 공간을 함께 활용하는 동시에 구의회 문턱을 낮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태 구의회 홍보팀장은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의회를 보다 친근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 종로구협의회·대한노인회 종로구지회 등 4개 단체 총 165명이 회의실을 이용했다. 종로구민과 종로구 소재 시민단체라면 이용에 제한이 없다. 사용 희망 단체는 구의회 사무국(02-731-0445∼7)으로 전화를 걸어 소정의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휴일 및 토·일요일, 의회 회의 기간 등에는 개방되지 않는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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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