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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환경단체 “반대”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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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내에 대규모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자 인천시와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나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따르면 매립지 제1매립장에 36홀이 들어설 50만평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제1매립장은 쓰레지 매립이 완료된 곳으로, 공사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골프장 인허가 신청을 놓고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1일 인천시를 상대로 골프장 건설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최근 2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골프장은 특정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점과 골프장 건설에 환경단체가 반발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골프장보다는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인천녹색연합측도 “대규모 골프장 건립에 따른 농약 살포로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수익성만을 따진 근시안적인 골프장 계획을 철회하고 학생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매립지는 침하가 계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유지, 관리 문제로 생태공원을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해가 적은 농약을 사용하고 침출수처리장을 이용한 정화작업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5-07-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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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