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해피소·그늘막·쿨링로드로 도심 온도 낮춘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불광8구역 재개발, 은평 공공지원으로 조합설립인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구 태릉우성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신통기획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숨은 용산 명소를 비추다… 녹사평광장 미디어월 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다보탑 훼손시키는 산성비 포항·울산공단 오염물질 탓”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북 포항과 경남 울산 공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기오염 물질이 수분과 반응해 산성비 등으로 변한 뒤 인근 경주지역으로 다량 유입돼 다보탑 등 각종 석조문화재를 크게 손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불국사 경내의 다보탑(위) 및 석가탑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표면에 박락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라벌대 정종현교수 제공
경주 서라벌대 정종현 교수(생명보건학부)팀은 21일 “최근 10년간 포항과 울산 지역 기상자료와 자체 실험장치 등을 설치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들 공단에서 발생되는 대기 오염물질인 황산화물 및 탄화수소 등은 해풍 등의 영향으로 각각 북동풍과 남동풍을 타고 주로 경주에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으로 지난해 경주에는 12월을 제외한 1년 내내 pH5.5 이하의 산성비·산성눈·산성안개·산성이슬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경주지역의 주요 석조문화재 재질인 화강암이 장기간 산성비 등을 맞아 화강암 속의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상당수 석조 문화재가 풍화가 심하고 표면석질에 박락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주로 괘릉지역 석인상과 감은사 동서탑, 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 등에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다소 정도 차이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경주지역 석조문화재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와 공단들이 관심을 갖고 대기오염 배출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5-07-2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힐링 No.1 노원’ 영혼 바친 8년… 새 여정

3선 도전 대신 ‘잠시 멈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집중호우·강풍 대비 긴급안전점검 강화한 은평구

26일 안형준 권한대행·부구청장 주재 긴급회의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어버이날 맞아 ‘시니어 낭만가요제’…주민 800여명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