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장 이용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53%가 ‘매우 좋다’,42.2%가 ‘약간 좋은 편이다’라고 대답하는 등 응답자의 95.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광장에 대한 건의사항으로는 ‘나무를 심어 그늘을 조성하거나 그늘막을 설치해달라.’는 의견이 25.7%로 가장 많았고 ‘주변에 벤치를 만들어달라’(16%),‘화장실 이용이 불편하다’(15.2),’식수대가 있으면 좋겠다’(11.6%)는 지적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서울광장에서 ‘좋은 영화감상회’,‘서울시립교향악단연주회’,‘유명연예인 초청 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