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정왕동 시유지에 21억원을 들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이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상 4층 규모의 복지센터를 짓기로 했다.
센터에는 상담실, 인터넷방, 쉼터, 체력단련실, 한국어교육실, 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연말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착공,12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 현재 시흥에는 1만 9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시화공단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