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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대추 옛명성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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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중의 대추인 경북 봉화 토종대추가 옛 명성을 되찾기에 나선다.

봉화군은 예부터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던 봉화지역 토종대추를 지역 특산품으로 집중개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09년까지 5년동안 1억 9000만원을 들여 토종대추 재배지를 60ha 이상 조성하기로 했다.

또 대추 주산지인 명호·소천·재산을 중심으로 생산자 단체를 조직해 우수 묘목을 공급하고, 대추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빗자루병 방제기술도 개발키로 했다.

봉화 토종대추는 다른 지역 대추에 비해 씨가 절반크기에 불과한 반면 살이 두껍고, 당도도 5도 이상 높은 15도나 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었다.

하지만 값싼 수입대추에 밀려 지금은 45개 농가에서 연간 생산량이 100여t에 그치고 있다. 봉화대추의 값은 수입대추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편이다.

봉화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5-09-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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