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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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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비’ 피해복구 본격화 전기·통신 공급 대부분 재개

태풍 ‘나비’가 휩쓸고 간 울릉도에 재기의 삽질이 한창이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서는 도로복구가 안돼 생필품 부족현상을 빚는 등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태풍 ‘나비’ 복구를 위해 민간봉사단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울릉군 서면 남일1리 주민들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산 왕상관기자 skwang@seoul.co.kr
11일 주민과 공무원, 군인 등 1000여명은 중장비를 동원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서면 남양·태하리 등에서 유실된 도로와 침수된 가옥 등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였다.

도로 유실과 산사태 등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되고 통신망이 끊겼던 서면 태하·남양리 일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사와 KT대구본부가 응급 복구를 마무리,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기 공급이 재개됐고 전화통화도 정상화 됐다.

곳곳에 산사태가 일어나 교통이 두절됐던 울릉 일주도로는 지금까지 14개 노선은 소통을 재개했다. 그러나 서면 구암리, 북면 현포ㆍ나리는 응급 복구에만 1주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또 주택 붕괴와 침수 등으로 아직까지 113가구 258명의 이재민이 마을 회관이나 교회, 이웃집 등에서 지내고 있고, 서ㆍ북면 주민 3000여명도 육상 교통이 끊겨 생필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면 남양·태하리 지역에 대한 송수관 복구공사도 이뤄지지 않아 620여 가구가 급수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섬 전체가 쑥대밭이 돼 피해 복구에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복구작업을 지원하는 등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풍 ‘나비’의 직격탄을 맞은 울릉도는 시간이 갈수록 피해규모도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11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나비’로 인한 경북지역 재산 피해는 이날 현재 435억원으로 이 가운데 울릉도가 절반이 넘는 262억1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울릉군 지역 공공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편 지난 4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 선플라워호는 9일부터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

울릉도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5-09-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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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