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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는 쌀과자(?)’가 나왔다.

13일 충남 서천군 비인농협 영안벼작목반에 따르면 작목반이 생산한 키크는 쌀을 원료로 서울 제과업체 ㈜해가온이 쌀 계란과자 ‘미키키’를 만들어 전국 상점에 공급, 시판에 들어갔다.

원료가 되는 영안벼는 농촌진흥청 영남농업시험장이 2002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성장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라이신 함량이 3.88%인 일반벼보다 4배나 많아 ‘키크는 쌀’로 불린다. 라이신은 인체에서 자체 생산하지 못하는 8가지 아미노산 가운데 하나다.

이 작목반은 3년째 무농약으로 영안벼를 생산하고 있다. 잡초 등의 성장은 쌀겨 등을 이용해 막아내고 있다.

37개 농가가 비인면 일대 12만평에서 영안벼를 생산중인 작목반은 ‘플러스 키’라는 브랜드를 붙여 일반 소비자와 제과공장 등에 판매하고 있다. 올 생산량은 350t에 이른다.

해가온은 이들이 생산한 쌀(60%)과 살균처리한 계란(20%) 등을 원료로 과자를 만든다.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기존 쌀 과자처럼 기름에 튀기지 않은 무공해 과자. 가격은 100g짜리 한봉지에 2500원으로 일반 과자보다 2배 비싸지만 소화가 잘돼 성장기 간식으로 좋다.

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5-10-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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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