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인 작년 10월 말 2481가구에 이르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달 말 567가구로 77%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와 인접한 유성구는 미분양 아파트가 전무했고, 서구도 62가구에 그쳤다. 하지만 행복도시와 비교적 멀리 떨어진 중구와 동구는 각각 244가구 및 188가구나 돼 대조를 보였다.
2005-11-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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