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재건축 매주 승인… 중계주공4·상계마들대림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계로 가는 창업기업”…관악구, 다음달 ‘관악S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소상공인 자금난에 488억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고립 청년 지원’ 우수사례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라진 1m 되찾았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사라진 1m를 찾아라.’강원도 강릉의 안산(案山)이며 마을의 명산인 모산봉(母山峰) 봉우리가 주민들에 의해 1m가 높아졌다.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10여개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부터 마을에 있는 모산봉의 봉우리 높이기에 나서 6개월여 만인 20일 복원 준공식을 가졌다.

‘모산봉을 1m 높이자’는 라는 구호 아래 강남동 향우회,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10여개 강남동 자생단체와 지역 주민, 군장병 등이 나선 것은 6월로 1000여명이 흙자루를 담아 나르는 복원운동을 펼쳤다.

산아래에서 산꼭대기까지 일렬로 서서 1200여개의 자루에 흙을 담아 옮겨 부으며 봉우리를 높이는 복원작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부대 군장병, 학생 등 10만여명이 복원운동에 동참했고 15t트럭 10여대 분량의 흙이 사용됐다. 이렇게 해서 해발 104m였던 산봉우리의 높이가 105m로 원래의 높이를 되찾게 됐다.

강남동에 있는 모산봉은 밥그릇을 엎어놓은 것처럼 생겨 ‘밥봉’이라고도 하고 볏짚을 쌓아 놓은 것 같아 ‘노적봉’, 인재가 많이 배출돼 ‘문필봉’이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조선시대 11대 임금 중종(中宗) 때인 1508년 강릉부사(府使)를 지낸 ‘한급’이라는 사람이 강릉에서 큰 인물이 나는 것을 두려워 모산봉 꼭대기를 세자 세치를 깎았다는 게 주민들에게 내려오는 얘기이다. 주민들이 한급 낮춘 이 봉우리를 원상복구, 옛 정기를 되찾기로 하고 복원운동을 벌여 온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 날 모산봉 정상에서는 강남동 지역 10여개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함께 가뭄 해소를 기원하는 제례행사가 함께 열렸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5-12-2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서울 신중앙시장, 내년 혁신 디자인 입고 ‘환골탈태

오세훈 “시장 매출 2~3배 뛸 계기”

밀린 세금 받으러 갔다 눈물 닦아줘… 영등포 ‘온기

조유진 구청장, 밀착형 복지 강화

즉시 묻고 바로 푼다… 성북 ‘찾아가는 구청장실’

이승로 구청장, 릴레이 현장 소통

용산구,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정비사업 통합공정

갈등관리조정관 연계해 조정·중재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