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알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도 광주시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8곳 5609가구로 조사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한 건도 없었다. 상수원보호구역이라서 개발사업에 규제를 받아왔기 때문.
그러나 지난해 7월 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2007년까지 아파트 8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하수물량을 배정받았다.
이중 3500가구는 지난해말 배정받았고 조만간 4500가구에 대한 배정도 이뤄질 전망이다.
우림건설은 광주시 송정동과 태전동에 33평형 413가구와 569가구를 각각 3월 분양한다.
경남기업은 탄벌동에서 33∼46평형 975가구를 5월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오포읍에서 33∼70평형 2055가구를 6월쯤 내놓고, 대림산업도 상반기중 오포읍에서 32평형 41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광주시는 경기도 성남시와 인접해 있는데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만큼 올해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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