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열린 ‘대기환경 개선 용역착수 보고회’를 통해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오염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서울·경기 등 3개 시·도 공동으로 ‘수도권 대기환경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필요한 재원(4조 7354억원)은 국고(2조 3000억원)와 지방비(2조원), 민간 부담(4000억원)으로 마련된다.
이들 시·도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황산화물 등 4개 물질을 관리대상 오염물질로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수도권 전체 배출허용 총량을 시·도별 배출량에 따라 지역별로 나누는 할당 비율도 마련하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