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지역 사업장에서 장기간 임금을 지급치 않아 미청산 상태로 남아 있는 체불임금이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인천과 경기지역 사업장의 체불임금은 497억 7000만원으로,4000개 사업장의 근로자 1만 1472명이 1인당 평균 434만원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 893억원에 달했던 미청산금은 3개월 만에 44%나 감소했으며,1인당 체불임금도 지난해 말 552만원에서 21%(118만원)나 줄었다.
2006-04-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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