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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물터미널 지하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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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반대로 건립되지 못하고 있는 인천지역 대형 화물터미널들이 지하에 건설된다.

인천시는 15일 민원이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연수구 동춘동과 남동구 남촌동 화물터미널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 이들 화물터미널 지하화 건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연수구 동춘동 일대 2만 5400평에 추진중인 화물터미널은 2003년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환경피해를 우려한 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남동구 남촌동 일대 7만 9000평에 들어설 예정인 남부권 화물터미널도 인근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어 지하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또 서구 경서동 3만 7000평에 조성키로 한 북부권 화물터미널은 서구청의 ‘경서3도시개발구역’ 사업계획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계양구 서운동에 추진중인 동부권 화물터미널(2만 7000평)은 인근 부천시 오정구에 건립 예정인 화물터미널과의 공동사용 여부를 부천시와 협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화물터미널 건립이 예정된 4곳 가운데 주택단지와 인접한 2곳은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당초 계획대로 지상에 건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6-05-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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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