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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과외교사로 나섰다.

거제지역 청소년들에게 영어문법과 방정식을 교육하고,‘바나나 킥’이 만들어지는 신비한 과학세계를 설명한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연구소 봉사팀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 36명이 6월1일부터 신현중·연초중·중앙중·고현중 등 4개 중학교의 방과후 교육을 맡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의과목은 영어·수학·과학 등 3과목으로 대상은 수강을 희망한 100여명이며, 강의는 무료다.

연구원들은 주 4회 일과를 마친 후 담당학교를 직접 방문, 하루 1∼2시간씩 맡은 과목을 가르친다. 방과 후 교실은 내년 2월까지 9개월 동안 계속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방과후 학생교육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면서 “연구원들은 교과목 지도와 함께 인성교육 및 취미활동 등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6-06-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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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