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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돌면서 펼치는 의료와 이·미용 등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에서 운영하는 병원선 2척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여수·영광·신안 등 8개 시·군 20개 낙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19일 동안 여수 낭도에서 영광 낙월도, 진도 나배도까지 순회활동으로 섬 주민 3761명 가운데 3021명이 혜택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7차례에 걸쳐 2741명이 도움을 받았다.

주민들은 관절염과 신경통 등 노인성 질환자가 많아 침과 뜸 등 한방진료(729명)를 선호했다.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최금덕(65·여·진도군 조도면 나배도)씨는 “다리 관절이 너무 쑤시고 아파서 고생했는데 침을 맞고 많이 나아졌다.”고 좋아했다.

또 남녀 이발 622명, 치아교정 등 양방진료자 572명이었고 가전제품 수리 606건, 전기수리 345건을 기록했다.

병원선(125t·180t)에는 의사 6명, 간호사 6명 등 의료진 16명이 탄다.

또 봉사활동 때마다 한방병원과 미용학원, 한전, 가전 3사 등에서 나온 자원봉사자 13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7-6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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