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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음식쓰레기 악취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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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도심 곳곳에 악취가 진동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치워 주세요.”

강원도 춘천시가 두 달이 넘도록 넘쳐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12일 춘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5월초 근화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가동이 중단된 뒤 곳곳에 쌓인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악취 등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춘천지역은 지난해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의 직접 매립이 전면 금지되면서 시가 근화동 유수지 매립장 인근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설치해 올해 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인근 근화동 주민들이 해당시설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며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 퇴비화하는 자원화시설이 지난 5월초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시는 당장의 해결책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민간업체에 위탁처리하면서 냄새 탈취를 위한 조사와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위탁업체가 시내의 쓰레기 처리를 원만하게 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관련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근화동 시설의 냄새 탈취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설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해 춘천지역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하루평균 39t이었지만 올들어 평균 44∼48t에 이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임금체불로 150여명의 환경미화원들이 노동부에 고발하는 내부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해결책을 찾아 주민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지만 당장 뾰족한 대책이 없어 시민들의 고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07-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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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