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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는 31일 경포∼주문진을 잇는 해변가를 자전거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 테마로드’ 조성사업을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포(순포교)∼연곡해수욕장 사이 5.51㎞가 행정자치부의 1도 1시·군 자전거 도로시범사업지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새달 11일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포∼연곡 해변에는 행자부 교부세 20억 8000만원에 시비 등을 보태 모두 52억원으로 자전거 주차장과 공기주입기, 벤치, 휴게시설을 갖춘 폭 3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된다.

이 자전거 도로가 완공되면 강릉시는 이미 시설이 이뤄져 있는 안목항∼순포까지 7.5㎞를 포함해 경포도립공원을 관통하는 13㎞ 해안도로에 자전거 전용 테마로드를 완성하게 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해변 송림을 살려 송림 사이로 자전거가 달릴 수 있도록 하고, 송림 훼손 우려가 있는 경우 노선을 반대편 내륙쪽으로 교차시키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08-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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