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 호안침식 방지공사가 철새 도래지를 훼손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6월부터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내흥동 금강하구 1.1㎞와 채만식 기념관 뒤편 520m에 대해 호안침식 방지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들이 이 공사가 철새 도래지를 훼손한다며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나서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던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호안침식공사를 추진할 경우 채만식 기념관 뒤편 갈대습지 5000여평이 훼손돼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2006-8-25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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