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여성 구청장인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30일 전국 자치단체장 중에는 가장 먼저 ‘매니페스토 참공약 실천 선포식’을 갖고, 선거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실천은 유권자와의 가장 소중한 약속”이라며 5·31 지방선거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2008년까지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를 지식정보센터 등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한편 ‘1동 1공공보육시설’ 확보를 위해 2010년까지 공공보육시설이 없는 7개동에 보육시설을 짓고 맞춤형 특수아동(아토피 질환 등) 보육시설을 만든다.
또 2009년까지 근린공원 14곳, 어린이공원 20곳, 철도부지 녹색공원벨트화 등 35곳에 공원을 조성하고,2010년까지 3조 500억원이 투자되는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14만 7000평)와 동남권 물류유통단지(15만 5000평), 법조단지(3만 2000평)를 개발한다. 아울러 2010년까지 성내·감이·장지천과 석촌호수 등을 레저와 문화,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