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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사거리 고가차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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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사거리 고가차도가 철거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자치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동대문구청을 방문, 홍사립 구청장으로부터 구정 현안을 보고받은 뒤 “(고가차도의) 철거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철거 초기에 교통이 조금 불편해도 도심 미관을 위해선 철거가 꼭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설동 고가차도의 철거는 오래 전부터 논의된 문제라 업무지시가 내려오면 신속히 구체적인 철거 일정과 계획을 짜서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설동 고가차도는 1969년 신설동사거리에서 대광고교∼청계천 황학교(487.6m)를 이어주는 10.5m 높이로 세워졌다. 그러나 고가차도가 세워진 지 37년째라 최근 구조·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는 등 낡고 위험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오 시장은 이어 제기동 ‘서울약령시문화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사를 하고 행사장을 둘러봤다. 오는 29일엔 중랑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6-9-16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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