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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동에선] “빼어난 자연속 도시민 건강찾기에 도움줘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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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행 하동군수

“하동은 푸른 산과 맑은 물소리, 천년의 녹차 향이 배어 있는 ‘웰빙 휴양시티’입니다.”


조유행 하동군수
조유행 하동군수는 “이제 (하동은)조용한 시골마을이 아니라 연중 축제가 끊이지 않는 문화·체육의 고장”이라며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안식처”라고 자랑했다. 그의 말처럼 하동에는 10개가 넘는 각종 축제가 계절별·테마별로 열린다.

하동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2002년 조 군수가 민선 3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부터. 오랜 공직경험을 살려 군정을 진두지휘한 결과 지난 4년간 각종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많은 표창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5·31선거에서 단독 입후보, 무난하게 재선됐다.

백사청송 섬진강 마라톤대회를 유치한 배경을 묻자 “스트레스와 오염된 환경에 찌든 도시민들이 건강을 다지기 위해서는 마라톤이 최고”라며 “하동포구 80리를 따라 달리면서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바로 웰빙”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생활스포츠인 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동호인과 가족들에게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된다.”며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축제로 얻는 효과에 대해 조 군수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사례별로 설명했다. 군이 각종 축제에 지원하는 예산은 연간 6억 5000만원이지만 관광객은 100만명에 달한다. 따라서 주민소득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5월에 열린 야생차문화축제에 4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소득은 12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 군수는 “하동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자연에서 우러나는 향기로운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하동을 다녀가라.”고 권했다.

하동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6-11-6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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