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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아파트 자리에 ‘인왕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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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청운아파트 부지가 인왕산도시자연공원으로 탈바꿈해 다음달 15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청운동 산 4·7일대 청운시민아파트 철거공사와 자연공원사업이 오는 30일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 15일부터 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자연공원에는 2만 5457㎡(7700여평) 규모의 부지에 인왕산 연결 산책로와 진입광장, 운동 및 휴게공간, 게이트볼장, 지압보도 등이 조성됐다. 공원조성에는 보상·철거비용과 공원조성 비용을 포함해 176억 4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청운아파트는 농촌을 떠나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온 사람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1969년 11동 557가구 규모로 지어졌으나 구조 안전상의 문제점이 노출돼 지난 2005년 9월말 완전 철거됐으며, 지난해 12월 공원조성사업이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청운아파트는 국내에 아파트가 첫 선을 보이던 1970년대 초 종로구 옥인시민아파트와 서대문구 연희·금화아파트 등과 함께 들어선 국내 최초 아파트단지 중 한 곳”이라면서 “개발 시대의 상징이었던 청운아파트가 마침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kdaily.com
2006-11-21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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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