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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무원노조 합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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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공무원 노동조합이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합법 노동조합을 구성, 새출발한다.

노원구 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전공노)을 탈퇴, 오는 19일 노원구청 공무원 노동조합 설립 창립총회를 갖고, 노동부에 노조설립등기 절차 등을 거쳐 합법노조로 전환, 공식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원구 공무원 노조는 지난달 초 전체 조합원(5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법 노조 전환을 위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가자의 77%(237명)가 찬성해 합법 노조로의 전환을 확정했으며, 이달 초에는 변성환(46·주택과)씨를 초대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합법 노동조합으로 전환된 만큼 노동조합의 활동을 보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초대 위원장을 맡은 변성환씨는 “투쟁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직원의 실질적인 복지와 지위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그동안 불법단체로 활동하면서 이탈한 조직원이 많아 당분간은 조직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의 경우 그동안 전공노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행정자치부가 불법 단체로 간주한 이후 탈퇴자가 늘어 조합원 수가 당초 1110여명에서 549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12-12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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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