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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또 파격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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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초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의 80%를 일괄 교체했던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또다시 파격적인 인사를 했다.

서울 강남구는 26일자로 총무과장 등 주요 간부 15명을 전보하고 3명을 5급 사무관으로 승진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가 관심을 끄는 것은 총무과장 등 주요 6개 과장직을 신참 사무관으로 채웠기 때문. 한두자리는 실험적으로 교체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6개 과장직을 신참사무관으로 바꾼 것은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강남구는 이번 인사에서 총무과장을 비롯, 6개 주요 과장을 승진한 지 6개월이 채 안된 사무관으로 바꿨다.

강남구 직원들은 지난 7월의 인사가 ‘2년 이상 근무자 전보’라는 원칙에 따른 인사였다면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을 배제한 채 취임 이후 6개월 간의 근무실적을 바탕으로 한 ‘맹정주식 인사’로 풀이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12-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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