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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강남 8학군 안 부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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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8학군이 안 부럽다.’

구로구가 17일 과학고, 자립형 사학고 등 10개의 학교 설립과 도서관·체육관 8곳 건립을 담은 ‘교육혁신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4년간 서울시와 시교육청 지원을 받아 모두 4380여억원을 투입한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부문은 학교·체육관 건립 등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2010년까지 총 3880억원을 투입해 궁동 과학고와 자립형 사립고, 공연 예술고 등 특목고 3개교, 신도림고등학교, 영풍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2개교를 신설한다. 천왕동 택지개발지구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고척·개봉·오류·수궁동 등에 과대학급 해소를 위해 중학교 1개교를 각각 짓는다.

주민의 문화생활과 학생들의 특성화 교육을 위해 도서관, 체육관 건립도 잇따른다. 부지는 학교 용지를 이용하고, 건물 신설 비용은 구와 교육청, 서울시가 분담한다. 구는 신도림고에 도서관과 체육관, 영풍고에 체육관, 구로초등교에 도서관, 체육관, 주차장 등 도서관 3곳, 체육관 5곳을 건립한다.

이밖에 영어 원어민 교육에 42억원을 투입한다. 자율학습실 설치, 구로인터넷 수능방송국 운영, 논·구술 대비반 운영 등 대학진학률 향상을 위해 18억원을 지원한다. 또 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과학축전에 9억원, 유치원 및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87억원을 쏟아붓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18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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