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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테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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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생태 숲으로 다시 태어난다. 수영장과 코끼리공연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는 숲이 조성된다. 또 공원에 물소리정원 등 3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대공원 재조성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공원 재조성 사업에는 모두 371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며 3단계로 나눠서 추진된다. 우선 올해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영장(7619㎡·2308평)과 코끼리공연장(4883㎡·1479평)을 철거한다. 이 부지 1만 2502㎡(3787평)에는 생태숲이 조성된다. 이밖에 화장실 6곳을 현대화하고, 산책로도 포장한다. 산책로 등에는 헬스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들 공사는 실시설계가 끝나는 올해 하반기쯤 시작될 전망이다.

2단계인 2008년과 2009년에는 50억원을 들여 기존 식당과 매점을 헐고 3개의 통합 식당을 새로 짓는다. 숲속 체험장도 조성한다.3단계인 2010년부터는 어린이공원에 흙내음정원, 바람길정원, 물소리정원 등 3개 테마존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호랑이 등 맹수는 없애고 동물사를 어린이들과 친숙한 초식동물들로 교체할 계획이다.

어린이대공원은 모두 53만 6088㎡(16만 2000평) 규모로 지난해 10월부터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2-7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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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