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최근 실시한 7급 이하 직원 109명에 대한 인사발령에서 희망보직 반영률이 85%에 이른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보직제는 본인의 전문성과 적성에 맞는 희망보직 및 부서를 최대 5개까지 선택해 소속 부서장 및 상급자를 거치지 않고 구청장에게 직접 이메일로 제출하는 제도다. 중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중구는 희망자 가운데 능력과 적성 등을 최대한 고려해 희망보직을 신청한 86명 중 73명(84.9%)이 희망한 부서로 전보될 수 있도록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